주 승천 축일

축일 찬양송 (음조4)

그리스도 우리 하느님은 영광속에 승천하시고 성령 보혜사 언약으로 사도들을 기쁘게 하셨나이다. 하느님의 아들이시며 온 세상의 구세주이심을 밝히시며 저들을 축복 하셨나이다.

축일 시기송 (음조6)

인간구원을 위한 하느님의 섭리를 이룩하신 그리스도 우리 하느님이시여, 영광속에 승천하시어 천상과 지상을 하나로 묶으셨나이다. 분단없는 일치로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내가 너희와 함께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대적하지 못하리라” 라고 말씀하셨나이다.

축일소개

주 예수는 죽음에서 부활하신 후  40일간 여러 곳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나시어 사도들과 대화도 나누시고, 식사도 하시면서 부활사실을 확인시켰다. 승천축일 오늘도 예루살렘의 사도들에게 나타나 말씀하시고 최후의 사명으로 제자들이 예루살렘을 시작으로 온세상 끝까지 가서 주의 이름을 선포하라고 했다.  아울러 사도들에게 명하기를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함께 모여 기다려 위로부터 임하는 능력을 성령강림때에 받을 것을 명하였다.

사도들과 함께 올리브산에 오르시고 손으로 저들을 축복하시며 하느님 아버지의 축복말씀을 전하고 승천하였다. 그 즉시 신성의 상징인 빛구름이 주님을 맞아들였다.  이 때 두 천사가 나타나 “갈릴래아 사람들아, 왜 너희는 여기에 서서 하늘만 쳐다보고 있느냐? 너희 곁을 떠나 승천하신 저 예수께서는 너휘가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 가시던 그 모양으로 다시 오실 것이다 (사도행전 1:11).” 라고 주님의 다시 오심을 확실하게 전해주었다.

니키포로스

(고백자, 콘스탄틴노플의 총대주교)

축일 6월2일

성인 찬양송 (음조4)

믿음의 척도, 겸손의 성화, 절제의 스승으로 백성들에게 나타나심이 증언되므로써, 겸손으로 최상에 오르셨고, 비움으로 풍요롭게 되셨나이다. 교부시며 주교이신 니키포로스여, 하느님이신 그리스도께 중보하셔서 우리 영혼을 구원하소서.

성인시기송 (음조4)

오늘 승리의 관을 천상에 계신 하느님으로부터 받으셨나니 교사요 믿음의 주교로 교부 니키포로스를 찬양하며 공경하는 신자들을 구원하소서

성인소개

서기 758년 콘스탄틴노플에서 신앙깊은 부모에게서 태어났다. 부친 테오도르는 성화수호를 위해 공헌하다 추방당하는 시련을 콘스탄틴 코프로니므르 (741-775) 치정때에 당했다.  성인은 궁전에서 서기로 일했다. 차후에 수도서원을 하고 도시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은둔생활을 했다.  보스포로스 동부해변에 수도원을 건설하였다. 그중 하나는 위대한 순교자 테오도르을 명명한 수도원이다.  타라시오스 총대주교의 서거로 서기 806년 4월12일 총대주교로 서품을 받았다.  성화파괴주의자들과 맞서 투쟁하며 성화공경을 수호하였지만 리오 아르메니아 사람에 의해 추방당하여 자신이 세운 성 테오도르 수도원에서 많은 고통을 받으며 9년간 총대주교로 그리고 13년간 추방생활을 보내며 살다가 서기 828년 나이 70세에 흠없는 삶을 마감하였다.

루시리안

(비쟌틴 사람, 순교 청년 4명과 동정녀 바블라)

축일 6월3일

성인 찬양송 (음조1)

믿음과 갈망으로 우리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그리스도 주님의 순교자들에게 가까이 닥아갑시다. 믿음의 수호자로 치유의 은사가 용솟음치며 마귀의 집단들을 공포로 몰아 쫓나이다.

성인소개

니코미디아 근교 우상숭배 사제였다가 늙은 나이인 서기 270~275년사이 기독교신앙을 갖게되었다. 우상에 제물을 받칠것을 요구당하자 이를 거절하자 턱뼈가 부러지고 온 몸이 상처로 멍들게 되었고 십자가에 메달리기까지 하였다. 그후 4명의 기독교인 어린이들, 클라우디어스, 히파티어스, 바울로, 그리고 디오니시오스와 함께 투옥당했다. 이들 모두를 불가마에 넣었지만 아무런 해를 입지 않게 되자 콘스탄틴노플로 보내져 그곳에서 어린이들은 참수당하고 성인은 십자가형으로 순교당했다. 이들의 유해를 매장했다하여 동정녀인 바불라 기독교인을 우상에 제물을 받치도록 강요하였다. 성녀도 이를 거절하자 고문을 당하고 서기 270년 참수당했다. 이들의 명예로 성당이 콘스탄틴노플에 세워졌다.

메트로파네스

(1대 콘스탄틴노플 총대주교)

축일 6월4일

성인 찬양송 (음조1)

성삼위의 신비를 밝히며 그리스도의 인간구원사업을 만인에게 확인였도다. 말씀의 능력으로 양을 돌보는 목자처럼 영적인 늑대들을 쫓아내고 저들의 파괴와 잔인함에서 그리스도 하느님의 어린 양들을 구제하나니,  능력을 부여하신 하느님께 영광이요,  당신을 통해 정교의 참 믿음을 확인하신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나이다.

성인시기송 (음조2)

그리스도 믿음의 교리를 명확히 가르치며 훌륭하게 관리하여 신자들의 공동체를 확장하였나이다.  그러므로,  메트로파네스여, 지금 천사들과 함께 기뻐용약하며 그리스도 하느님께 우리 모두를 위해 간구하옵소서.

성인소개

이교 부모의 자녀로 태어나 어린 나이에 그리스도를 믿게되어 콘스탄틴노플로 오게 되었다. 로마 황제들의 박해시대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인 서기 315년에서 325년에 주교가 되었다. 이때가 콘스탄틴 대제가 새로운 로마라고 부르기 시작한 시기였다. 서기 325년 나이가 많았기 때문에 자기 대신 그의 사제 알렉산드로를 제1차 공의회에 파견시킨다.  성인은 같은 해에 안식한다.

마리아와 마르타

(라자로의 자매)

축일 6월4일

성인 찬양송 (음조3)

그리스도를 믿으며 성숙한 신앙으로 주님의 신성과 전능하신 업적을 쉬지않고 경배하며 거룩한 덕망의 호화로움으로 치장하였나이다.  거룩한 오빠와 함께 성인들의 자격으로 지극히 높은 곳에 거하기에 합당하나이다. 라자로의 자매여, 그와 함께 우리를 위해 주관자에게 기도해주옵소서.

성인 시기송 (음조3)

베다니 마을에 옛적에 살았지만 지금은 주님 얼굴이 빛나는 천상의 낙원에서 거하나이다.  생명이며 부활이신 주님께 열열한 갈망으로 마음과 영혼을 바치셨나니, 지극히 높은 곳에 거하는 마리아 그리고 마르타여, 주님께서 우리에게 구원을 베푸시도록 간구하여 주시옵소서.

성인소개

향료가진 여인들인 마리아와 마르타는 그들의 오빠와 함께 구세주를 매우 사랑하였다 (루가 10장, 요한 11장, 12장). 오빠가 죽음에서 부활한 후 키티온의 주교가 된 키프로스에서 안식하였다.

도로테오스

(순교자, 티레의 주교)

축일 6월5일

성인 찬양송 (음조4)

사도좌의 계승자요 정도에 참여한 하느님의 감화여, 수련의 길이 하느님을 바라볼 수 있는 길임을 깨달았나이다. 신앙을 위해 피를 흘리며 진리의 말씀을 수호하였나이다. 도로테오스 순교자여, 우리 영혼을 위해 하느님 그리스도께 중재하소서.

성인시기송 (음조3)

정교 교리를 가르치며 먼지 창조주께 신성한 제물로 스스로를 바치고 은둔의 삶에서 탁월함을 보이며, 순교자로 확고히 투쟁하였나이다.  합당하게 승리의 월계관을 구세주인 그리스도 하느님으로부터 받으셨나이다.

성인소개

3세기말 포엔니시아지방 티레의 주교가 되었다. 막시미안 박해때인 서기 303년경 트라스지방 오디소포리스로 피신하였다.  이후 몇몇명의 박해자들로 부터 고문으로 고통을 받은 후 서기 361년 107세의 나이로 순교당했다. 성인은 헬라어와 라틴어로 예언자, 사도 그리고 성인들의 삶에 대하여 여러 책을 저술하여 후세에 남겼다.

힐라리온

(달마티온 수도원)

축일 6월6일

성인 찬양송 (음조8)

십자가를 질머지고 그리스도를 따르므로써, 하느님의 모상을 정성스리 보존하였나이다. 사라질 육신을 초월한 것들을 바라보도록 행위로 가르쳐 불멸의 영혼에 열중하도록 하셨나니, 거룩한 힐라리온이여, 당신의 영혼은 천사들과 함께 기뻐하나이다.

성인시기송 (음조1)

화염에 쌓였어도 그리스도 하느님 이슬이 신선하게 당신을 축이니 아무런 상처도 입지않았나이다. 본능을 초월한 투쟁을 완결지으며 정의로운 이들과 함께 기뻐하니니, 용감한 선수여, 저들과 함께 우리를 기억하소서.

성인소개

성화공경에 열정적인 성인은 서기 775년 카파도키아에서 태어났다. 서기 806-811 사이 알마터스 수도원 원장이되었지만 리오 아르메니아 사람에 의해 추방당하였다가 또 다시 테오필러스에 의해 추방당한다.  황후 테오도라의 배려로 자유롭게 되어 서기 843년부터 845년까지 수도원장직으로 복귀되어 안식때까지 지냈다.

테오도토스

(안키라의 주교)

축일 6월7일

성인 찬양송 (음조4)

주님을 위한 용맹스런 투쟁의 결과 생명과 불멸의 월계관을 불멸의 하느님으로부터 받았도다.  주님의 능력을 받아 폭군을 무리치고, 마귀의 무력한 허상뿐인 권세를 부셨도다. 하느님 그리스도여 그의 기도로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소서. 주님은 자비로우시나이다.

성인소개

디오크리티안 (284-305)박해 시대때 동정 테쿠사와 그녀의 7 동정녀들 (알렉산드리아, 크라우디아, 페니아, 에브프라시아, 마트로나, 쥬리아  그리고 테오도타) 과 함께 순교당한 후 성인이 이들의 몸을 매장했다. 성인의 순교는 저들을 매장했다는 이유였다.

테오도르

(지휘관 이장축일)

축일 6월8일

성인 찬양송 (음조4)

트로피 소유자인 위대한 순교자 테오도르여, 천상의 임금직에 등록되므로 참으로 하느님을 위한 지휘관이 되었도다. 신앙의 무기로 현명하게 무장하여 주님의 승리선수로써 마귀의 모든 세력들을 전폐시켰나이다.  그러므로 축복된이여라고 외치나이다.

성인 시기송 (음조4)

구세주 그리스도의 강인한 선수며 승자요, 천상선물 담당자로서 하느님께 드리는 간구기도로 거룩한 은총의 성전으로 도피하는 모든이들에게 신속한 도움을 제공하나이다.  그러므로 삼복자인 데오도르여,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구제하소서라고 당신께 외치나이다.

키릴

(알렉산드리아의 총대주교)

축일 6월9일

성인찬양송 (음조8)

정교의 안내자며, 심성과 겸허의 교사요, 세상의 빛이고 수도의 자랑인 하느님 감화인 현명한 키릴이여, 교화로 만인을 일깨웠나이다. 성령의 현악기여, 하느님 그리스도께 중재하여 우리영혼을 구원하소서.

성인시기송(음조4)

구세주 그리스도의 신성한 말씀의 능력으로 이교도들의 거미줄을 완전히 흩어놓고 네스도리오스의 세속화된 씨앗을 파괴한 축복된 교부 키릴이여, 천사들의 합창대와 함께 주님 그리스도께 간청하셔서 잘못에 대한 용서를 우리 모두에게 베푸시도록하옵소서.

성인소개

이날은 키릴성인의 안식을 기념한다. 1월18일은 네스토리아의 음모로 추방되었다가  다시 알렉산드리아 총대주교좌로 복귀하는 축일이다.  이후 제3차 세계공의회가 에페소에서 개최되어 네스토리아의 신성모독의 교리가 저주되었다.

영혼토요일

축일 찬양송 (음조8)

심오한 지혜로 만물을 정성껏 관장하시는 분은 창조주뿐이시며, 합당한 요소를 알맞게 필요에 따라 부여하시는 분이시니, 오로지 당신께만 희망을 걸고있는 주님 종들의 영혼에 안식을 베푸소서. 주님은 설계자요, 제작자며, 하느님이시나이다.

축일 시기송 (음조8)

그리스도시여, 고통과,슬픔과 서러움이 없고 영원한 생명이 있는 곳에서 주님 종의 영혼에 안식을 주옵소서.

축일소개

사도규범 8권 42장에 의하면 그리스도의 교회는 사람이 안식하면 3일째, 9일째 그리고 40일째되는 날 안식한 이를 기리기 위한 추도식을 거행한다는 조항이 있다. 긴 역사를 거쳐 수 많은 사람들이 뜻하지 않은 시간과 장소에서 안식하므로 이들을 위한 합당한 공경이 일정한 날짜에 베풀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사람을 사랑하신느 교부들이 영혼토요일을 정하여 모든 세대에 걸쳐 안식한 정교인들의 영혼을 위해 합동 추도식을 갖어 공경하도록 규범을 제정하였다.  교회는 또한 안식한 이들의 친척들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자선을 베풀어 안식한 사람을 공경할것을 가르치고 있다. 안식하고 있는 사람들은 아직 최후의 심판을 받지 않았을 뿐아니라 완전한 보상 (사도행전 17:31, 베드로 후서 2:9, 히브리서 11:39-40) 을 받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교회는 자비의 하느님께 이들 영혼의 안식을 맡기며 신뢰하며 죄인들에게는 자비를 베풀것을 간구한다. 추도식은 안식한 모든 이들을 위함이며, 우리 자신들에게는 죽음을 상기시켜줄 뿐만 아니라 회개의 삶을 영위할 것을 고무시켜준다.

알렉산드로와 안토니나

(순교자)

축일6월10일

성인 찬양송 (음조4)

주님을 위한 용맹스런 투쟁의 결과 생명과 불멸의 멸류관을 불멸의 하느님으로부터 받았도다.  주님의 능력을 받아 폭군을 무리치고, 마귀의 무력한 허상뿐인 권세를 부셨도다. 하느님 그리스도여 그의 기도로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소서. 주님은 자비로우시나이다.

성인 시기송 (음조2)

그리스도의 영적 친형제인 거룩한 알렉산드로와 안토니나를 찬미하나니, 주님의 여로에서 한마음을 이루느니라.  투쟁과 상처를 향기로운 몰약으로 받으시는 주님께서 저들을 영광되게하나니, 주님은 참 기쁨이시나이다.

성인소개

카르다몬 출신인 성인들은 주지사 페스터스에 의해 순교당했다. 주지사가 안토니나를 체포하여 향락의 목적으로 향연장에 데려왔지만 하느님의 섭리로 알렉산드로가 보내져 그가 입고 있던 옷으로 변장시켜 자리를 피하게 하여 순결을 지킬수 있었다. 그러나 이 사실이 발각되어 성인들은 체포되어 고문 당한 후, 화형을 함께 받고 순교했다.

바르톨로메오 / 바르나바

(거룩한 사도들)

축일 6월11일

성인 찬양송 (음조3)

거룩한 사도들이여 자비로우신 하느님께 간구하여 우리 영혼에 죄하심을 주시도록 하소서.

성인시기송 (음조3)

위대한 대양처럼 밝게 교회에 나타나서 당신의 가르침으로 찬란한 기적의 빛줄기로 당신을 공경하는 이들을 빛나게 하나니, 거룩한 바르톨로메오여, 당신은 주님의 사도이나이다.  70인 사도 가운데 한 분인 주님의 현명한 종, 바르나바여, 사도 바울로처럼 당신의 가르침으로 온세상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선포하셨나이다.  그러므로 거룩한 찬미가와 영가로 당신의 축일을 기리나이다.

성인소개

사도 바르톨로메오는 12 사도 중 한분으로 갈리레아 사람이었다. 아라비아와 페르시아, 그리고 특히 인디아에서 히브리어로 기록된 마태오 복음서를 사용하면서 선교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또한 아르메니아에서 선교했다는 기록도 나오고 있다.

사도 바르나바는 70인 사도 가운데 한분으로 키프러스 출신으로 가마리엘을 바울로와 함께 스승으로 모셨다. 원래 호세에서 바르나바로 개명되었고 “화해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매각한 땅값을 사도들 앞에 가져왔다는 기록이 있다 (사도행전 4:36-37). 사도 바울로의 개종이전에 70인 사도의 선임자로 대변자요 강론자역할을 했다. 사울의 평판으로 다른 사도들이 두려워할 때에 사도 바르나바가 개종한 바울로 사도를 소개한다 (사도행전 9:26-27).  첫 순교자 스테판노스가 돌맞아 순교한후, 안티옥지방으로 함께 여행하여 강론자로 바울로를 소개한 것도 사도 바르나바였다 (11:25-26).  사도 바울로와 함께 여러 지방을 다니며 선교하다가 키프러스 고향에서 돌맞아 순교당했다.  서기 478년 지노가 이 지역을 통치하고 있을 때에 성인의 유해가 발굴되었는데, 그의 유해에 마태오에 의한 복음경이라는 글씨가 헬라어로 기록되어있었다. 이로인해 이곳 주교는 자치교회라는 특권을 황제처럼  누리게 되었다.

                    
              아토스 성산 수도사

(가브리엘 대천사의 예시)

축일6월11일

성인 찬양송 (음조4)

아토스 성산 교부들의 수호성인들이 오늘 회합하여 환희의 경축제를 드높히나니, 기뻐뛰며 축제가 무르익는도다. 경이롭게 성모님의 순결찬미를 바라보며 천사들의 경이의 찬미가를 듣나니, 하느님의 어머니로써 당신께 영광을 드리나이다.

축일시기송 (음조4)

아토스 성산의 모든이들은 오늘을 경축하나니, 천사장의 거룩한 전령을 통해 당신을 하느님의 어머니로 찬양하는 성가가 보내졌음이요, 이는 진정으로 합당하나이다.

               축일소개

지극히 거룩한 성모님의 성화모음 축일인 오늘은 서기 980년 바실리오 2세 황제때에 기원한다.  어느날 천사가 수도사로 변모하여 수도원장을 찾아오게 된다. 조과시간에 성 코스마스 성가작가가 작곡한 성모송인, “항상 복되시고 지극히 정결하신….” 를 부른 다음 천사가 이를 받아 똑같이 찬송했으나 서두를 다음과 같이 봉독한 후였다. “당신을 테오토코스, 평생 축복된 이여, 지극히 정결하신 하느님의 어머니라고 부름이 합당하나이다”.  천사의 찬미가에 경악한 수도사는 이를 기록하기를 부탁하니 천사가 손가락으로 나무에 기록하고 사라졌다.  천사가 기록한 가사는 성찬예배때에 부르기 시작했고 그 당시 성모송을 부르며 모셨던 성모성화는 “ ‘참으로 마땅한’ 성화 (Axion estin)" 라고 부른다.

오누프리오스

(위대한 성인)

축일 6얼12일

성인찬양송 (음조1)

사막의 시민으로 육적으로는 천사요, 기적을 행하는 오누프리오스여, 하느님과 항상 함께 생활하는도다. 금식, 기도, 그리고 노동으로 천상의 선물을 받아 믿음으로 질병과 영적인 치유을 베풀었도다.  용기를 베푸신 하느님께 영광, 월계관을 주신 하느님께 영광, 만인에게 치유의 은사를 베풀어 주신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도다.

축일시기송 (음조2)

수도사들은 위대하고 현명한 별처럼 당신을 증언하나니, 밤에 빛나는 빛처럼 세상을 밝히시니 은둔생활에 태양처럼 밝게 비치나이다. 오! 교부 오누프리오스여, 우리 모두를 위해 끊임없이 중재하소서.

성인소개

4세기 때의 성인으로 에짚트의 사막에서 공동체 생활방식을 따르다가 홀로 사는 은둔생활을 택하였다.  성인의 외모는 사막의 짐승처럼 세속을 떠난 삶 그 자체였다.                    

베드로

(성 아토스 성산)

축일6월12일

성인 찬양송 (음조4)

교부들의 하느님, 항상 다정하게 대하시는 분이시니 당신의 자비를 거두지 마시고 교부들의 간구로 평화의 삶으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성인 시기송 (음조8)

천상의 빛으로 마음속을 채우신 베드로여, 성삼위의 빛나는 도구로 보였나니, 기적를 행하는 은총을 받았음이로다. 알릴루이야.

성인소개

9세기 콘스탄틴노플에서 고관의 부모로부터 태어났다. 로마군대의 입성으로 포로로 체포되어 시리아의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로마로 탈출하여 성 아토스 산으로 입산하여 수도사가되어 은둔생활을 했다. 성모 마리아의 도움심을 받으며 수 많은 유혹을 물리치고 노후에 평화롭게 안식하였다.

           
아킬리나

(시리아의 순교자)

축일6월13일

성인찬양송 (음조4)

주 예수여, 어린 양이, “나의 신랑, 당신을 사랑하나이다. 세례로 십자가형을 받고 묻혀 당신을 갈망하며 투쟁하나이다. 당신을 위해 고통을 받으며 죽나이다. 훔없는 제물로 당신을 사모함에 받치는 나를 받아주소서. 성인의 간구로 우리 영혼을 구원하소서.” 라고 외치나니,  오! 주여, 당신은 자비로우시나이다.

성인시기송 (음조3)

순결 동정녀 아킬리나여, 피뿌림으로 순결해지고 순교의 월계관을 쓰셨나니, 신랑 그리스도께서 영원한 생명을 당신께 베푸셨고, 고통받는 이들이 당신께로 피할 때에, 치유자가 되고, 믿음으로 가까이 오는 이들에게 영생을 베푸시나이다.

성인소개

서기 289년 디오크리티아 시대에 시리아의 비브로스지방에서 순교당했다. 동료 하녀들을 우상을 버리고 그리스도를 믿게했다하여 불꼬챙이로 귀가 뚫여 피가 코에서 흐르게까지 되었고, 결국은 참수를 당하고 나이 10세에서 12세 사이에 순교당했다.

아모스

(예언자)

축일6월15일

성인 찬양송 (음조2)

주여, 아모스 예언자의 축일을 기념하오니, 그분을 통하여 우리영혼을 구원하시길 기원하나이다.

성인소개

자브론의 테큐에 도시출신이다. 염소와 양을 돌보는 목동으로 배우지 못한 사람이다 (아모스7:14-15).  지진발생 2년전인, 유다지방의 왕 우찌아의 집정 25년째 되던 해로 기원전 785년경부터 예언하기 시작했다 (아모스 1:1).

티혼

(기적 성인)

축일 6월16일

성인찬양송 (음조1)

사막의 시민으로 육적으로는 천사요, 기적을 행하는 티혼이여, 하느님과 항상 함께 생활하는도다. 금식, 기도, 그리고 노동으로 천상의 선물을 받아 믿음으로 질병과 영적인 치유을 베풀었도다.  용기를 베푸신 하느님께 영광, 월계관을 주신 하느님께 영광, 만인에게 치유의 은사를 베풀어 주신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도다.

성인시기송 (음조3)

수련의 고난 속에서 빛나는 하느님 사랑받는 성 티혼이여, 추악한 환영의 사악한 우상들을 거룩한 위안자의 능력으로 파괴하였나니,  위험에 처한 이들의 구원자요, 마귀를 쫓아내는 이요, 병든자의 치유자인 축복받은 이여, 하느님의 친구로 당신을 공경하나이다.

성인소개

신앙깊은 가정에서 성장하여 5세기때에 알여진 성인이다.  사제가된 후 깊은 신앙생활을 영위하여 아마터스의 주교가 되었다. 수 많은 기적과 치유의 역사를 행하였고 우상숭배자들을 그리스도로 인도하였다. 한 때 연한 줄기를 땅에 심자 기적으로 싹이트면서  곧바로 익은 포도알맹이를 맺었다.  성인이 안식한 후, 축일날인 6월16일 이른 계절에 연한 줄기에 익지 않은 포도들이 메달리더니, 성찬예배가 시작되자 이들은 검붉은 색을 띠게되고 예배가 끝날무렵 무르익은 포도알맹이들이 되었다.  이 기적의 이야기는 성인 축일예배서 만과 의 3음조 스티히라에 기록되어 매년 불여지고 있다.

이사우리어스

(거룩한 순교자와 아테네의 친구들)

축일6월17일

성인찬양송 (음조4)

순교자들은 주님을 위한 용맹스런 투쟁의 결과 생명과 불멸의 월계관을 하느님으로부터 받았도다.  주님의 능력을 받아 폭군을 물리치고, 마귀의 무력한 허상뿐인 권세를 부셨도다. 하느님 그리스도여 성인의 기도로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소서. 주님은 자비로우시나이다.

성인시기송 (음조2)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이 가슴깊이 파고들었고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잔을 마신 축복된 순교자들이여, 페르시아인들의 무례함과 헛된 우상들을 짓밟았나니, 성삼위께 합당한 이들이여, 우리 모두를 위해 중재하소서.

성인소개

순교자 이사우리어스는 보제였고, 바실리오스와 이노센트는 아테네출신이었다. 이들은 누메리안 시대 (283-284) 에 아폴로니아에 와서 펠릭스, 페레그리머스 그리고 헬르미아스를 격려하며 깊은 신앙심을 갖었다. 이들 모두 참수의 순교를 당하였다.

마노엘, 사벨, 이즈마엘

(페르시아 순교자들)

축일6월17일

성인찬양송 (음조4)

순교자들은 주님을 위한 용맹스런 투쟁의 결과 생명과 불멸의 월계관을 하느님으로부터 받았도다.  주님의 능력을 받아 폭군을 물리치고, 마귀의 무력한 허상뿐인 권세를 부셨도다. 하느님 그리스도여 성인의 기도로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소서. 주님은 자비로우시나이다.

성인시기송 (음조2)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이 가슴깊이 파고들었고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잔을 마신 축복된 순교자들이여, 페르시아인들의 무례함과 헛된 우상들을 짓밟았나니, 성삼위께 합당한 이들이여, 우리 모두를 위해 중재하소서.  

성인소개

페르시아 사람으로 친척관계인 성인들은 페르시아 왕에 명으로 평화조약을 맺기위해 이단자인 쥬리안에게 대사로 파견되었다. 찰세돈 근교에서 협상이 이루어질 때에 우상에 제물을 받칠것을 요구당하자 이를 거절했다. 이 결과 서기 362년 학살당했다. 이는 전쟁을 유발했고 쥬리안은 이듬해에 완파되었다.                 

레온티오스, 히파티오스, 테오둘로스

(시리아 순교자들)

축일 6월18일

성인 축일송 (음조4)

순교자들은 주님을 위한 용맹스런 투쟁의 결과 생명과 불멸의 월계관을 하느님으로부터 받았도다.  주님의 능력을 받아 폭군을 물리치고, 마귀의 무력한 허상뿐인 권세를 부셨도다. 하느님 그리스도여 성인의 기도로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소서. 주님은 자비로우시나이다.

성인시기송 (음조3)

독제자의 사악한 견해를 부끄럽게 만들고 헬라인의 무신론적 종교를 강하게 저주하며 진실된 공경의 교리로 만인을 위한 거룩한 지식을 환하게 밝혔나니, 하느님을 항상 섬기는 현명한 레온티오스여, 오늘 당신의 축일을 열망으로 기리나이다. 

성인소개

레온티오스 성인은 그리스 출신으로 건장한 몸으로 로마통치 지역에서 지식있는 군인으로 많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고 겸손하고 근면한 정신의 소유자였다.  제국소속 저장고에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곡물을 무상제공한 것과 그리스도인임이 밝혀지자 포에니시아 주지사는 히파티오스와 테오둘로스 군인을 보내어 성인을 체포하도록했다.  체포되어 오는 도중에 성인은 이들을 개종시켰다.  이들 모두는 참수와 고문으로 순교당했다. 이때가 베스파시아 치정 73년 되던 해였다.

메토디오스

(올림포스의 주교 순교자)

축일 6월20일

성인 찬양송 (음조4)

사도직의 계승자로 선임자의 길을 따르며 하느님의 감화를 받이신이여, 당신의 수련방법은 거룩한 영상으로 향하는 길목이 되셨나이다. 순교수도사 메토디오스 성인이여, 진리의 말씀을 올바르게 분별하셨서 참신앙을 위해 목숨을 받치면서 까지 투쟁하셨나이다. 우리 영혼구원을 위해 그리스도 하느님께 중재하소서.

성인소개

지혜와 덕행으로 “에브브러스 -선의 상담자- ”라는 애칭을 받은 성인은 오르겐의 이단적 저술들을 지목하고 배척한 유명한 신학자였다.  예로니모스와 소크라티스 교회역사가들의 기록에 의하면 리시아의 올림프스의 주교였다가 차후에 포에니시아의 티레의 주교가 된다.  일부기록에는 부활에 대한 성인의 유명한 대화가 이루어진 장소 때문에 “파타라의 주교” 라고 일컬어진다고 했다.

서기 311년 막시머스 황제시대에 희랍의 할키스 지방에서 순교하여 영광스러운 죽음에 이르렀다.  성인의 많은 저서중에서 “동정녀의 심포지엄” 이 가장 유명하다.

율리안

(타르서스의 순교자)

축일 6월21일

성인찬양송(음조4)

순교자들은 주님을 위한 용맹스런 투쟁의 결과 생명과 불멸의 월계관을 하느님으로부터 받았도다.  주님의 능력을 받아 폭군을 물리치고, 마귀의 무력한 허상뿐인 권세를 부셨도다. 하느님 그리스도여 성인의 기도로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소서. 주님은 자비로우시나이다.

성인소개

시실리아 지방 이교 아버지와 기독교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 난 후, 마르시안 지방관 앞에서 기독교 신앙을 고백하였고, 이로 말미암아 다양한 독사뱀들이 들어있는 모래 가방속에 넣어져 바닷물 속에 매장되는 순교를 당했다. 이 때 성인의 나이는 18세였다.  성 요한 크리소스톰은 성인의 명예로 강론을 했다.

테렌티오스

(이코니움의 주교)

축일 6월21일

성인 찬양송 (음조4)

사도직의 계승자로 선임자의 길을 따르며 하느님의 감화를 받이신이여, 당신의 수련방법은 거룩한 영상으로 향하는 길목이 되셨나이다. 순교수도사 메토디오스 성인이여, 진리의 말씀을 올바르게 분별하셨서 참신앙을 위해 목숨을 받치면서 까지 투쟁하셨나이다. 우리 영혼구원을 위해 그리스도 하느님께 중재하소서.

유세비스

(사모사타의 주교)

축일 6월22일

성인 찬양송 (음조 4)

사도직의 계승자로 선임자의 길을 따르며 하느님의 감화를 받이신이여, 당신의 수련방법은 거룩한 영상으로 향하는 길목이 되셨나이다. 순교수도사 메토디오스 성인이여, 진리의 말씀을 올바르게 분별하셨서 참신앙을 위해 목숨을 받치면서 까지 투쟁하셨나이다. 우리 영혼구원을 위해 그리스도 하느님께 중재하소서.

성인소개

에브도히아가 안티옥 주교좌에서 추방되자 이지방 아리안파들은 아르메니아의 멜레티오스가 자신들의 교리를 보장해 주리라 믿고 콘스탄티오스 황제에게 멜레티오스를 안티옥의 주교로 선임할 것을 간청하였고, 안티옥의 정교와 연계하여 멜레티오스의 선임장에 무명으로 함께 서명하였다 (2월12일 참조).  이 문서는 사모사타의 주교 유세비우스에게 맡겨졌다.  그러나 멜레티오스는 그의 정교 신앙이 입증되자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이 사실은 아리안파인 자신들의 고의적 배신죄가 입증되는 결과가 되므로 콘스탄티오스 황제에게 그 문서가 유세비우스로 부터 회수될 것을 요구했다.  황제의 사신들이 파견되자 유세비우스는 그 문서에 서명한 모든 이들의 동의 없이는 반송되는 것을 거부했다. 이 사실을 알게된 황제는 사신들을 다시보내어 협박까지 했다. 만일 문서반송을 거부할 경우 오른손을 짤아버리겠다고 협박하자 유세비우스는 양손을 내밀었다.  이를 알게된 황제는 그에 대한 두려움과 공경심을 갖게되었다.

이 사건은 콘스탄티오스의 마지막 해인 서기 361년에 일어났고, 그의 후예로 유리안 배신자가 되었지만 서기 363년에 사살되었다. 이 후 죠비안이 후계자가 되고, 서기 364년에는 바렌티니안이 죠비안의 후계자가 되자 자신의 친동생인 바렌스를 동방의 황제로 제위시켰으며, 또한 아리안파를 지원하게 되고 서기 374년에 유세비우스를 트라스로 추방시켰다. 어느 날 저녁 유세비우스의 추방령을 소지한 자가 도착하자 유세비우스는 그에게 침묵할 것을 요구하고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저택을 걸어 나갔다.  서기 378년 아드리아노폴리에서 발렌스 황제가 사살되자 그의 후계자인 그라티안에 의해 유세비우스가 추방에서 돌아오게 되었다. 유세비우스 성인은 덕행과 정교 신앙의 소유자인 남자들을 성직자로 임명하고 시리아 교회를 맡게했다.

서기 380년 유세비우스가 어느 마을의 성직자를 주교로 승좌시키기 위해 마을 거리를 지나고 있을 때에 한 아리안파 여인이 진흙으로 만든 벽돌을 지붕위에서 던져 그의 머리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했다. 사경을 헤메고 있던 성인은 주위 사람들에게 복수의 행위를 하지 말것을 요청하였다.  성 그레고리오스 신학자도 성인에게 여러 편지를 보내면서 성인의 기도를 요청하였다.

선구자 세례 요한 탄생

축일 6월 24일

축일 찬양송 (음조 4)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에 선구자요 예언자시여, 열렬히 당신을 공경하는 우리는 무슨 말로 찬양을 드리겠나이까?  존경스럽고 영광스러운 당신의 탄생은 모친의 불임과 부친의 말못함을 깨뜨렸고, 하느님 외아들의 탄생을 온 세상에 선포케하였나이다.

축일 시기송 (음조 3)

한 때 불임 여인이였던 당신께서 그리스도의 선구자요 모든 예언자의 최고봉이며 왕관인 요한을 낳으셨나이다. 요단강에서 예전에 예언자들이 예언하였던 분에게 당신의 손을 그의 머리에 얹으실 때에 하느님 말씀께서 선택한 예언자요, 주님의 전능한 전도자요, 주님의 은총을 받은 선구자임이 밝혀졌나이다.

축일 소개

여자의 몸에서 태어난 만인 중에 가장 위대하시고 하느님의 증언으로 모든 예언자들보다 뛰어나신 예언자께서 나이 많고 아기를 낳지 못하는 엘리자벳 (루가 1:7) 에서 태어나셨고, 모든 친족들에 만족이요 기쁨과 기적으로 함께 생활하셨다. 탄생 후 팔일째 되는 날 할례를 받고 남아인 경우 이름을 받는 날에 특이한 사건이 일어났다.  부친의 이름인 즈가리야라고 명명하려고 하자, “아닙니다. 요한이라고 불어야 합니다.” 말 못하던 부친에게 아기의 이름을 써서 밝힐 것을 요구하자, “그의 이름은 요한이요.” 이 후 즉시 즈가리야의 9개월 동안 막혔던 말문이 열렸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조상과 언약한 모든 일을 행하시고 죽음의 그림자와 어두움에 앉은 백성을 찾아 오셔서 구원의 빛을 보내신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즈가리야는 아기에 대해 예언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선구자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예언자가 되리라 하셨다. 은총이 가득한 아기 요한은 성령의 충만하심으로 나날이 성장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타날 때까지 광야에서 생활하였다 (루가 1:57-80).  요한은 히브리어로 “하느님은 은헤로우시다” 라는 뜻이다.

선구자 요한 세례자 탄생 종료일

축일 6월 25일

축일 찬양송 (음조 4)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에 선구자요 예언자시여, 열렬히 당신을 공경하는 우리는 무슨 말로 찬양을 드리겠나이까?  존경스럽고 영광스러운 당신의 탄생은 모친의 불임과 부친의 말못함을 깨뜨렸고, 하느님 외아들의 탄생을 온 세상에 선포케하였나이다.

축일 시기송 (음조 3)

한 때 불임 여인이였던 당신께서 그리스도의 선구자요 모든 예언자의 최고봉이며 왕관인 요한을 낳으셨나이다. 요단강에서 예전에 예언자들이 예언하였던 분에게 당신의 손을 그의 머리에 얹으실 때에 하느님 말씀께서 선택한 예언자요, 주님의 전능한 전도자요, 주님의 은총을 받은 선구자임이 밝혀졌나이다.

페브로니아

(정의로운 순교자)

축일 6월 25일

성인 찬양송 (음조 8조)

주 예수여, 어린 양이, “나의 신랑, 당신을 사랑하나이다. 세례로 십자가형을 받고 묻혀 당신을 갈망하며 투쟁하나이다. 당신을 위해 고통을 받나니 주님의 주관좌에 참여함이니라. 흠없는 제물로 당신을 사모함에 받치는 나를 받아주소서. 성인의 간구로 우리 영혼을 구원하소서.” 라고 외치나니,  오! 주여, 당신은 자비로우시나이다.

성인 시기송 (음조 3)

은둔자의 수련를 통해 동정의 아름다움으로 장식되었도다.  순교자로 알여진 유명한 페브로니아여,  손에는 등불을 들고,  순교의 고난으로 밤을  지키며, 당신의 신랑에게로 달여갔나이다. 영광의 관을 받으신 이여,  믿음으로 당신을 찬양하는 이들을 중재하소서.

축일 소개

메소포타미아의 니시비스 지역에서 은둔자로 수련을 쌓은 순교 성녀는  너무나 아름다운 여성으로 알려졌기에 박해자 세렌누스는 그리스도를 부인하도록 성녀에게 온갖 노력을 시도하였다.  수 많은 잔인한 고문이 가해졌고   처형자에 의해 몸은 여러부위로 토막이 난후, 서기 310년 작두되었다.     

다윗

(테살로니카의 의인)

축일 6월 26일

성인 찬양송 (음조 8)

하느님의 모상이 당신안에 온전히 보존되었나니,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름이로다. 교부님이여, 사라질 육신을 초월한 삶을 가르치시며, 불멸의 영혼에 전념하도록 하셨음이니, 천사들과 함께 용약하는도다, 오 거룩한 다윗이시여.

성인 시기송 (음조 2)

지상의 천사로 모든 지상의 일에 관심을 두지 않으시고, 독수리가 나무위에  둥지를 만들듯이 나무위에 거처를 삼으시고 천상을 향해 오르셨나이다. 예전에 상실한 에덴의 선악과 나무를 찾으셨나니, 다윗 성인이여,  당신을 기념하는 이들을 잊지마시옵소서.

성인소개

성인 다윗은 데살로니카 출신이며 지극히 거룩하고 은둔적인 삶을 살았다. 얼마동안 알몬드 나무가지 위에 거처로 삼고 극심한 일기에 노출된 상태에서 온갖 고통을 겪으며  수련생활을 했다.  위대한 성 져스틴 시대인  6세기에 평화로운 안식을 맞이했다.

성모 마리아의 티흐빈 성화 출현

축일 6월 26일

축일 찬양송 (음조 4)

오늘 지극히 공경하올 성모님의 성화가 천상에 나타나셔 밝은 태양처럼 빛나며, 자비의 빛줄기로 세상을 밝히셔서, 위대한 러시아와 미국에 지극히 거룩한 선물을 베푸셨나니,  하느님의 어머니시며, 만인의 여왕이신 당신께 영광을 드리며, 당신으로부터 낳으신 하느님 그리스도께 기쁨으로 찬양하나이다.  여왕이신 동정녀,  하느님의 어머니시여, 그리스도께 기도하셔서, 모든 교인들이 온갖 적의 위협에서 보호하시옵고,  주님의 거룩한 모상과 당신의 성화을 믿음으로 공경하는 이들을 구원하소서, 혼인한 바없는 동정녀시여. 

축일 시기송 (음조 8)

교인들이여, 테오토코스이시며 동정녀 여왕을 향해 다 함께  뛰며 달여가 하느님 그리스도께 감사드립시다. 성모님의 기적 성화를 정성스럽게 바라보며 그 앞에 업드려 외칠지어다. 오! 동정녀 마리아여, 공경하올 성화로 경이롭게 나타나시어 이 나라를 찾아주셔서, 모든 교인들에게 평화와 번영을 부여하시고, 천상 삶의 상속자로 받아 들이셨나이다. 그러므로  온세상의 구원이신 동정녀시여 기뻐하소서! 라고 믿음으로 당신께 외치나이다.

축일소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티흐빈 성모 성화는 복음자 성 요한이 제작하였다. 소장지는 콘스탄틴노플의 유명한 브라체르내 성당이었다. 서기 1383년 라도가 호수위에 나타난 후, 티흐빈 도시 상공위를 경이롭게 지나가다가  티흐비나 호수 곁에 머물었다.  이 성화를 보존하기 위해 수도원이 건립되었다. 이 수도원은 서기 1613-14년 사이 스위스 침략자들에 의해 자즌 공격을 받았다. 20세기 초반경에 이 성화는 미국으로 건너 왔고 서기 2004년에 러시아로 돌아갔다 (참조 orthodoxwiki.org/Our_Lady_of_Tikhvin ). 이 거룩한 성화을 통해 지극히 거룩하신 하느님의 어머니의 많은 치유의 은사가 나타났고 특히 어린이위한 치료기적이 많이 나타났다.

삼 손

(콘스탄틴노플의 하숙 문지기)

축일 6월 27일

성인 찬양송 (음조 8)

인내의 결실로 보상을 받으시는 정의로운 교부님이여, 쉬지 않는 기도로 가난한 이들을 사랑하기를 멈추지 않으셨고, 모든 필요한 것들을 마련해 주셨나이다. 그러므로, 축복되고 거룩한 마음의 소유자이신 삼손이여, 하느님 그리스도께 중재하시어 우리 영혼이 구원받게 하소서.

성인 시기송 (음조 8)

정의로우신 이여, 우리는 다 함께 모여 찬송과 시편으로 당신을 찬양하나니, 당신은 비할바 없는 의사시요, 하느님을 기쁘게 하는 중재자이시나이다. 오! 지혜로우신 삼손이시여,  간청하는 이들을 위해 항상 원조를 당신의 거룩한 성전에 보관하시나니, 치유의 역사를 위해 당신께 은총을 베푸시는 그리스도 예수님께 영광돌리나이다.

성인 소개

로마 출신으로 성 져스틴 시대에 잘 알려진 성인이다. 의사가 된 후 콘스탄틴노플로 이주하여 가난한 이와 병든자들을 극진히 보살폈며 사랑하는 탁월성을 보였기 때문에 미나 총대주교께서 그를 사제로 만들었다. 져스틴 황제도 성인에 의해 치유되었다.  황제는 감사의 뜻으로 병원을 건립하고 “삼손 병원”이라고 불였다.

베드로와 바울로

(거룩한 사도들)

축일 6월 29일

성인 찬양송 (음조 4)

사도들 가운데에 으뜸이시이며, 온 세상의 스승이시여,  세상의 평화와 우리 영혼 위해 크나큰 자비를 만인의 주관자에게 기원하소서.

성인 시기송 (음조2)

오! 주여, 사도들의 최고봉이며 하느님 말씀의 견고한 전령들을 당신의 선하심과 안식의 환희로 영접하시고, 저들의 고통과 죽음을 완전한 희생제물로 받아들이소서. 주님은 만인의 속셈을 헤아리시나이다.

성인 소개

거룩하고 축복받으신 베드로는 갈리리아의 베사이다 출신이다. 요나의 아들로 첫 사도 안드레아의 형제였다. 시몬이라고도 불리며 어부로 생계를 유지했고 배우지 못했다. “요나의 아들 시몬아, 너는 케파스 (베드로) 라고 불리리라.”는 말씀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선택으로 개명되었다 (요한 1:42). 주님에 의해 사도직에 오른 베드로는 주님의 구원에 대한 전파의 시작부터 고난시기까지 즉, 대사제 가야파의 법정에서 유대인들에 대한 두려움과 임박한 위험때문에 주님을 세번 부인하게 되는 순간까지 열렬한 사도로 주님과 가깝게 지냈다.  그러나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므로 그의 잘못이 완전히 사함을 받는다. 주님 부활과 성령강림인 오순절 이후 유다, 안티옥, 아시아의 일부지역 그리고 마지막으로 로마에서 선교했다. 서기 66년 혹은 68년경에 네로황제에 의해 거꾸로된 십자가형을 받고 영원한 하느님 나라에 입적된다. 그리스도 교회에 두 서신을 쓰게된다.